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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호영 의원(왼쪽사진)과 이용호 의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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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주호영 의원(5선)과 이용호 의원(재선)의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두 사람은 17일 원내대표 경선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출마를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진 다른 중진 의원들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기호 추첨에서 이 의원이 1번, 주 의원이 2번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의원총회를 열어 두 사람의 정견발표를 듣고, 의원들의 투표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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