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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르노코리아 SM6 '고객맞춤형' 진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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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기자]
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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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가 브랜드를 상징해온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중형세단 SM6를 거듭 진화시키고 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2023년형 SM6의 특징은 탑승자와 차량을 서로 연결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갖춘 점이다.

르노코리아가 가장 앞세우고 있는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인카페이먼트 기능이 꼽힌다. 인카페이먼트 기능은 카페이 시스템을 통해 차에서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상품을 주문·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수령 시간을 예약한 뒤 약속한 장소에 도착하면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고객이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에 차량, 카드 등의 정보를 사전입력할 경우 서비스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르노코리아는 건물 구조 특성상 드라이브인 쓰루(drive in thru) 시스템을 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국내 시장에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이 대중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CU 편의점, GS 주유소, 롯데리아 등 인카페이먼트 사용처를 지속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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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SM6에 안전 관련 커넥티비티 기능도 도입했다. 이 중 하나로 버튼을 눌러 르노코리아 콜센터와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어시스트콜이 탑재됐다. 고객은 이와 함께 간단한 차량 고장 문제에 처했을 때 도움받을 수 있는 헬프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SM6에는 커넥티비티 시스템 외에도 고객편의를 지원하는 각종 사양이 탑재됐다. SM6에 적용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국내 동급 차종에서 만나기 힘든 고급 편의사양이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불을 비추는 조사(照射) 영역을 세밀하게 나눠 필요한 영역에만 비추는 지능형 헤드램프다.

조사 영역을 좌, 우, 위, 아래 등 46개로 구분할 수 있고 마주 오는 차의 빛을 인식할 경우 해당 영역을 비추는 램프만 일시적으로 꺼트릴 수 있다. 운전자는 이에 따라 해당 차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동시에 상향등을 켠 채 달릴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다만 SM6에 탑재된 주요 사양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적용한 트림을 구성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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