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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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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선정 '올 최고 발명품'…갤럭시 S22 울트라 뽑힌 결정적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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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갤럭시S22 울트라를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사진 타임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 LG전자 틔운, 메타버스 서울 등 다양한 우리나라 상품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꼽은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타임은 11일(한국시간) 소비자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 200건을 선정해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발표했다. 지난해까지는 100건을 선정했지만, 올해 규모를 두 배 늘렸다.

삼성전자 제품은 총 3개가 포함됐다. 타임은 올해 초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를 ‘최고의 스타일러스 스마트폰’이라고 지칭했다. 타임은 “이전 라인인 노트 시리즈가 갖고 있던 펜 기능을 포함한 것이 성공적이고 창의적인 결정이었다”며 “사용 경험, 카메라, 성능 등 측면에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의 강점을 결합한 가장 강력한 S 시리즈”라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또 갤럭시 S22 울트라를 통해 사진과 비디오를 효율적으로 편집할 수 있고, 야간 촬영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타임은 삼성전자 휴대용 프로젝터인 ‘더프리스타일’과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도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타임은 더프리스타일에 대해 머그잔 크기의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프로젝터라며, 180도 회전이 가능하고 스마트 보정 기능이 있어 원하는 공간에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에 대해서는 기존의 태양광 패널 충전 기능뿐 아니라 와이파이 공유기 등의 무선 주파수 등을 이용 다양한 충전 기능에 주목했다.

LG전자 제품으로는 식물 생활가전 ‘틔운’과 호텔과 식당에서 서빙하는 ‘클로이 로봇’이 선정됐다. 타임은 “식물을 키우는 일은 기술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지만, 한국에서는 이 제품만 있으면 된다”며 “작은 냉장고처럼 생겼지만, 매우 똑똑한 작은 온실의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클로이 로봇에 대해서는 “30kg의 무게를 견디며 11시간 동안 쉼 없이 일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첫 번째 상업 서비스 로봇”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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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메타버스 서울을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사진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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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제 모습을 바탕으로 한 가상공간 ‘메타버스 서울’도 메타버스 부문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타임은 “도시 단위에서 개발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는 메타버스 서울이 처음”이라며 “올해 시작된 이 서비스에서는 3000명의 시민이 아바타를 활용해 서울시청을 둘러보고 서울광장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벤처기업 그래핀스퀘어가 자체 개발한 투명조리기구 ‘그래핀 키친 스타일러’도 선정됐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시스템(V2L)은 ‘스페셜 맨션’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 맨션 부분은 올해 최고 발명품 200건에 포함되지 않지만 주목할 만한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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