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해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8일 서울 종로 일대의 건물과 도로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인다. 서성일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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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가 주말 내내 하늘을 덮고 있다. 최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와 잔류 미세먼지로 8일 서울, 인천, 경기, 대구, 경북, 충북, 충남, 세종, 강원 영서 전국 9개 시도에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수도권을 비롯해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8일 서울 시내의 건물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인다. 서성일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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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은 조업시간을 변경하거나 가동률을 조정해야 한다. 건설 현장은 공사 시간을 조정하고 방진 덮개 등의 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또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해야 한다. 단, 휴일이어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은 제한하지 않는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8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대기질에 따른 스케이트장 운영중지’ 안내문이 걸려 있다. 문재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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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땐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엔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또 대기오염물질이 많이 나오는 도로, 공사장 주변에 오래 머물지 말아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는 9일도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8일 서울광장 인근 전광판에 미세먼지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문재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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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8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문재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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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8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문재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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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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