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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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개월에서 4세까지의 영유아용 화이자 단기백신 40만회분이 이날 오후 3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 도입된다"고 밝혔습니다.
영유아용 화이자 단기백신은 유럽연합과 미국 등에서 조건부 허가·긴급 사용이 승인돼 접종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11월 25일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제품명은 코미나티주 0.1㎎/mL(6개월~4세용)입니다.
허가 당시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코미나티주 0.1㎎/mL(6개월~4세용)는 미국에서 6개월부터 4세까지 4526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 시험 결과 안정성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백신 접종 뒤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 사례는 2~4세에서 주사부위 통증, 피로, 주사부위 발적, 설사, 발열 등이었습니다.
6개월에서 2세 미만 사이에서는 자극과민성, 졸음, 식욕감퇴, 주사부위 압통, 주사부위 발적, 발열 등이었습니다.
식약처는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으며 사망, 심근염과 심장막염, 약물 관련 아나필락시스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유아용 화이자 단기백신이 들어옴에 따라 조만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접종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기초 접종 대상은 만 5세 이상입니다.
추진단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활용 여부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 등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른 시일 내 그 결과를 안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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