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처음 들어온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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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 예방 접종 백신은 화이자이고, 대상은 구체적으로 2022년 7월생 가운데 생일이 지난 영아부터 2018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유아입니다.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예약은 내일(30일)부터 가능하고, 예약 후 접종은 다음달 20일부터 시행됩니다.
당일 접종은 다음달 13일부터 시작되며 의료기관에 연락해 명단에 등록한 뒤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 접종은 8주 간격으로 세 차례 진행됩니다.
방역당국은 면역이 저하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영유아는 고위험군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위탁 의료기관은 집중 관리 대상인 고위험군 영유아가 많이 다니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포함해 1000여곳입니다.
내일(30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이트에서 접종 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영유아는 성인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가능성은 작지만 소아(5~11세), 청소년(12~17세)보다는 위험합니다. 또 증상 발생 혹은 진단 이후 사망에 이르는 시간이 매우 짧아 유의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영유아 대상 백신의 안전성은 검증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접종될 화이자 백신은 미국·유럽 등 의약품 규제 기관에서 승인된 백신입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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