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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신규확진 1만4624명, 1주 전보다 9000여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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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마스크 조정에도 완만한 감소세

해외유입 41명 중 19명 중국발 입국자

헤럴드경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0시 기준으로 1만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서울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은 뒤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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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624명 늘어난 3024만339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4961명에서 337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2만3612명보다 898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 2만7644명보다는 1만3020명이 줄은 것이다.

특히 설 연휴 이동량 증가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도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작년 7월 2일 1만708명 이후 31주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 29일 일요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1만8871명, 7416명, 1만9629명, 2만420명, 1만6862명, 1만4961명, 1만4624명으로 일평균 1만6112명 수준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1명이었으며, 절반에 가까운 19명(46.3%)이 중국발 입국자였다.

해외유입을 뺀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583명이었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25명으로 전날 339명에서 14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574명, 누적 치명률은 0.11%를 기록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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