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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174명…7개월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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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263명, 사망 11명
한국일보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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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적은 5,000명대로 뚝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1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5,158명, 해외 유입 사례가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35만5,373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만2,051명)보다 6,877명 줄었다. 통상 주말에 검사 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확연한 감소세다. 지난주 같은 요일인 6일(5,850명)과 비교해도 676명 줄었다. 월요일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27일(3,429명) 이후 231일 만에 가장 적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263명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289명으로 14주 만에 처음으로 200명대를 기록한 이후 293명→283명→293명→287명→284명→268명→263명 등 완만한 감소 추세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1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3,747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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