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세계 주간 MBA 평가서
12년 연속 한국 1위…글로벌 순위는 82위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성균관대학교 글로벌 MBA(SKK GSB·원장 에릭 추안 퐁 쉬)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23년 세계주간 MBA 평가’에서 한국 1위로 선정됐다. SKK GSB는 2012년 FT 순위 집계에 처음 참여한 이래 12년 연속으로 한국 1위를 유지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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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 GSB는 경력 개발 부문에서 투자가치 27위, 승진 45위, 졸업 후 3개월 취업률 93%로 44위를 차지했다. 교수진과 학생의 글로벌 호환성도 높이 평가됐다. 국제경험 부문에서는 14위, 외국인 교수 비율 18위, 외국인 학생 비율 36위에 올랐다. 한국 1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14위, 글로벌 순위로는 82위에 선정됐다.
성균관대는 SKK GSB에 대해 앞서가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풀타임 MBA 학생의 30%가 해당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새로운 트랙을 선택했다. 오는 16일에는 ‘기후 투자, 성장 투자’ 포럼을 개최, 글로벌 비즈니스의 최대 화두인 기후 대응 관련 사례가 담긴 MBA 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2023 FT 세계 주간 MBA 평가 1위는 미국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이 차지했다. 프랑스의 INSEAD와 스페인 IESE 비즈니스 스쿨이 그 뒤를 이었다. 탄소 발자국을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포함한 것과 미국의 급여 인상이 올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전언이다.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유럽 비즈니스 스쿨들의 순위가 크게 올랐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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