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美, 시리아서 '이슬람국가' 간부 사살…미군 4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시리아서 훈련하는 미군과 시리아민주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이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고위 간부를 제거했다.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17일(현지시간) 미군과 시리아민주군(SDF)이 전날 밤 시리아 북부에서 합동 작전을 펼쳐 IS 고위 간부 함자 알-홈시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미군과 SDF는 헬리콥터로 IS 근거지를 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폭발로 미군 4명과 군견 1마리가 부상했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부상자와 군견은 이라크 내 미군 의료시설에서 치료받고 있다.

    미국은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병력을 철수한 뒤에도 이라크와 시리아에 각각 미군 2천500명, 900명을 두고 중동 지역과 미국 본토에 위협이 될 수 있는 IS 등 테러단체를 겨냥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10일에도 IS를 습격해 무기와 탄약, 자살폭탄 벨트를 압수하고 시리아의 IS 요원 구금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획한 IS 간부를 사살했다.

    blueke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