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대구=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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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도 7개월 만에 1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3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4,311명, 해외 유입 사례가 1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43만3,895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만274명)보다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 통상 주말에 검사 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확연한 감소세다. 지난주 같은 요일인 13일(5,174명)과 비교해도 850명 줄었다. 월요일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27일(3,429명) 이후 238일 만에 가장 적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97명이다. 지난해 7월 28일 이후 207일(196명) 만에 100명대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3일 263명을 기록한 이후 245명→228명→217명→216명→213명→205명→197명 등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망자는 9명으로 지난해 10월 18일 6명 이후 125일 만에 한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865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가 유지됐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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