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전경/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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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청 본관에 수사관 5명을 보내 해당 경무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해당 경무관은 대우산업개발로부터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내부 이메일과 메신저, 개인 컴퓨터 내에 있는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무관은 경찰청장(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다음으로 높은 계급으로, 경찰 수뇌부에 속한다.
공수처는 이날 해당 사건과 관련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서울경찰청, D회사 사무실,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 약 10여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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