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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4번째 시즌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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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수 기자]
문화뉴스

사진=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 포스터 / 서울예술단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서울예술단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이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과 함께_저승편'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 원작으로 한다. 2015년 초연 이후 2017년, 2018년 세 번의 시즌을 거쳤다.

거대한 원형무대와 무대바닥 LED스크린에 펼쳐지는 화려한 영상, 원작을 짜임새 있게 압축한 스토리,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서울예술단에서 활약을 펼친 신예들의 합류와 오리지널 캐스트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한다.

저승의 국선 변호사 진기한 역은 '금란방'에서 능청스러운 연기와 끼로 존재감을 드러낸 신예 권성찬, 저승삼차사의 리더로서 겉모습은 강하지만 속은 따뜻한 츤데레 강림 역에는 '다윈 영의 악의 기원', '금란방' 등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와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동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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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예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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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의 첫 의뢰인이자 평생을 남에게 서운한 소리 한 번 못하고 살아온 소시민 김자홍 역에는 '잃어버린 얼굴 1895',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윤태호가 출연한다. 저승삼차사의 해맑은 막내 덕춘 역에는 '금란방'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은 서연정 등 서울예술단의 뉴페이스가 대거 캐스팅됐다.

초연부터 지금까지 무대를 이끌어온 대체불가 캐스트 또한 다시 만날 수 있다.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워커홀릭 일직차사 해원맥 역은 서울예술단의 맏형 최인형이 다시 맡아 신예 이동규, 서연정과 함께 저승삼차사 케미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염라대왕 역은 초연 때부터 함께 한 금승훈이 맡는다. 군대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맞아 이승을 떠도는 원귀(유성연)은 김용한이 캐스팅됐다.

한편 '신과 함께_저승편'은 오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식 티켓은 3월 10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서울예술단 유료회원은 3월 6일 오후 2시부터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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