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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1 (일)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주말 따뜻하니 나들이할까? 미세먼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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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던 지난달 6일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뒤덮여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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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 낮에는 평년보다 2~5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미세먼지는 전국 곳곳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3일 낮부터 남서풍이 불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오는 4일 낮 최고기온은 10~17도, 5일 낮 최고기온은 12~17도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지역에 따라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큰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상 5도,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7도겠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에어코리아를 보면 4일 대기가 정체하며 남은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강원, 충북, 대구, 울산, 경북 등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겠다. 다만, 서울·세종·부산·경남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 주인 6일~12일도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영상 11도, 낮 기온은 8~22도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일교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5도에 달해 매우 크겠다.

    오는 13일까지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일 11시 기준 강원 동해안, 경북 동부 일부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서울, 경기 내륙, 강원 영동, 경북, 대구, 세종, 대전, 울산, 경남 대부분, 광주, 전남 동부 등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돼있다. 기상청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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