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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화재로 숨진 나이지리아 4남매 빈소 마련…집 앞엔 인형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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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7일) 새벽 다세대주택에서 일어난 화재로 숨진 나이지리아 국적 네 남매의 빈소가 오늘 오후에 마련됐습니다. 가족이 살던 집 앞엔 누군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인형들을 놓았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새카맣게 불탄 집 앞엔 뽀로로 같은 캐릭터 인형들이 줄줄이 놓였습니다.

화재로 숨진 나이지리아인 네 남매를 생각하며 누군가 두고 간 겁니다.

주민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아이들의 넋을 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