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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재산공개] 강기정 광주시장 10억9천여만원…광역단체장 중 두번째로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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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욱 시의원 65억8천여만원 '광주 최다'…임미란 시의원 15억여원 감소

연합뉴스

공직자 재산공개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시장과 부시장들이 모두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6억2천400여만원)보다 4억6천여만원 늘어난 10억9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이 2억원가량 늘어난 7억8천800여만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선거비용 보전으로 2억5천만원 채무를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시장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 다음으로 재산이 적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지난해(9억8천600여만원)보다 조금 늘어난 10억여원,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해(15억1천여만원)보다 줄어든 14억2천200여만원을 신고했다.

5개 구청장 가운데 문인 북구청장이 20억2천여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으며 박병규 광산구청장 11억7천400여만원, 김병내 남구청장 7억2천900여만원, 김이강 서구청장 3억6천500여만원, 임택 동구청장 3억2천400여만원이었다.

시의원 23명 중에는 심창욱 의원이 증권 51억9천100여만원을 포함해 모두 65억8천800여만원을 신고해 광주 재산 공개 대상 가운데 최고 재력가였다.

임미란 의원은 주식 매각과 단가 하락 등으로 15억여원이 줄어들었지만 34억9천여만원을 보유했다.

박수기(15억1천200여만원)·홍기월(11억1천900만원)·박희율(10억4천100여만원)·심철의(10억3천100여만원) 의원도 10억원을 넘었으며 이명노 의원은 -440만원을 신고했다.

다른 의원들은 정무창 3억400여만원, 강수훈 4억8천800여만원, 김나윤 2천700여만원, 김용임 6억4천100여만원, 명진 5억9천100여만원, 박미정 1억2천800여만원, 박필순 2억5천400여만원, 서용규 9억7천600여만원, 서임석 4억1천여만원, 신수정 2억4천100여만원, 안평환 8억700여만원, 이귀순 7억1천900여만원, 정다은 3억6천여만원, 조석호 3억6천800여만원, 채은지 4억여원, 최지현 3억800여만원이었다.

이 밖에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31억8천700여만원, 김태봉 광주 자치경찰위원장은 22억800여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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