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 마친 '전두환 손자'
"저와 가족들로 인해 5·18피해자, 상처 많이 받았을 것"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광주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한 뒤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 씨와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고(故)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5·18 부상자회 등 유족·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고(故)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5·18 부상자회 등 유족·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광주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한 뒤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 씨와 인사하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광주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한 뒤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 씨와 인사하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구윤성 안은나 기자 =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씨(27)가 마약투약 혐의 관련 경찰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뒤 광주로 향했다.
약 36시간의 경찰조사를 마친 전씨는 서울 아현동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가능하면 오늘이나 내일 5·18 유가족들에게 연락드려 언제 (만남이) 가능한지 여쭙고 편하신 시간에 광주를 가고 싶다"고 밝혔다.
마포경찰서 현장에 있던 전태삼씨는 "(전우원씨가) 지나간 잘못을 참회하고 뉘우치고 진심 어린 사과하길 고대한다"며 "그가 미국에서 오셔 잘못된 것을 고치겠다고 해 고생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5·18 부상자회 이남 서울지부장은 "단체와 유족을 대표해 (유씨의 사과를) 격하게 환영한다"며 "당당하게 용기 잃지 마시고 5·18 영령과 피해자들에게 당당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주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곧장 광주로 향한 전씨는 30일 0시30분쯤 광주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 도착했다.
전씨는 "태어나서 광주에 처음 와본다"며 "항상 두려움에,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인데 천사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시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그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늦게 오게되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늦게 온 만큼 저의 죄를 알고 반성하고 더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지난 14일부터 자신의 SNS 게시글과 동영상을 통해 할아버지인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비리 의혹은 물론 자신과 지인들의 마약 투약 혐의를 폭로해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고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연행되기 전 취재진 앞으로 향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연행되기 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수갑을 찬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연행되기 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연행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고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연행되고 있다. 2023.3.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kysplanet@news1.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