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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3%…부정 평가는 60%ㅣ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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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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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5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는 60%입니다.

해당 조사는 격주로 이뤄집니다.

직전 조사(3월 3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올랐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40%)가 가장 높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3%)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9%)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8%)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6%) 등이 꼽혔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5%)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후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15%)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6%) '통합·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1%, 정의당 4% 순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았고,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편 현행 주 52시간 근로제 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2%, '필요하다' 응답은 41%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 31%, 부정적 평가 60%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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