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서울시,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으로 곤돌라 설치…2025년 준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한강 곤돌라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지하철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을 연결하는 공공 곤돌라 설치 사업이 재추진됩니다.

앞서 서울시에서는 지난 2009년과 2016년 두 차례 남산 예장공원에서 정상으로 가는 곤돌라 사업을 추진했는데 모두 무산됐습니다.

지난 28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는 서울시 의회에 곤돌라 사업에 관한 업무 보고를 했습니다.

남산 곤돌라 사업은 시비 400억 원을 투입해 남산 예장공원~남산 정상 810m 곤돌라 탑승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곤돌라 캐빈은 10인승 25대가 4~5m/s 속력으로 1시간에 1600~2000명을 실어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연말에 설계에 착수하고 오는 2025년 10월에 준공합니다.

남산 곤돌라는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남산 케이블카와 별도로 서울시가 직접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곤돌라를 운영해서 얻은 수익을 남산의 생태 환경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최우선으로 쓰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동훈 기자 no1medic@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