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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성여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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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상업계열 특성화고교로 전통을 쌓아온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상석)가 '기술창업 새싹육성을 위한 비즈쿨 연계 릴레이 창업교육 및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대성여상 창업동아리 '꿈꾸는 나무' 노수현(3), 이다원(3), 윤지원(3), 정민지(3), 이시현(3) 학생이 출전해 레트로 감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원목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아이템으로 출전했다.

우수한 제품 성능 뿐만 아니라 사전시장조사 및 카페, 캠핑장 사장들과 MOU 협약을 맺는 등의 다양한 창업활동을 실제적으로 진행한 부분이 심사에는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은 "담당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팀원 5명이 직접 창업아이템을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협동,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힘들고 지친 순간에 다 같이 외쳤던 구호 '우리는 언제나 꿈꾼다, 그 꿈은 이루어진다, 꿈꾸는 나무 파이팅!'을 외치며 대상 수상을 자축하고 이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상석 대성여상 교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많은 변화가 예고되어도 결국 중심은 사람"이라며 "미래사회의 동량이 되도록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강화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과학벨트 창업성장지원사업 8개 대학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기부 청소년 비즈쿨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기술창업가를 조기 육성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그동안 비즈쿨 사업 운영 학교인 대성여자상업고, 세종장영실고 등 6개 고교와 창업성장지원사업 주관기관(대학교)인 청주대, 고려대, 홍익대, 충북대, 단국대 등 8개 대학이 연계되어, 권역별 대학-고등학교 매칭을 통한 창업 교육 및 대학 창업 전문가와 고등학생 1:1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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