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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NNA] 베트남 EEZ에 中 해경선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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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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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베트남 기업이 가스개발을 실시하고 있는 베트남 남부 배타적경제수역(EEZ)에 24~26일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이 무단으로 진입, 이를 베트남어업감시국의 선박이 추적한 결과 퇴거시키는데 성공했다. 양 선박은 여러 차례 충돌 직전의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한다.

동 해역은 메콩강 하구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남중국해로, 러시아 국영 자루베즈네프트가 개발하는 06-01광구와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페트로 베트남)의 자회사가 개발하는 05-03광구 등이 있다.

진입한 해경선은 'CCG5205'. 베트남어업감시국의 선박이 장시간 추격전을 펼친 결과 해경선을 퇴거시켰다고 한다. 선박 위치정보 사이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양 선박은 충돌 직전인 10m 거리까지 접근했다. CCG5205의 길이는 102m로 베트남어업감시국의 선박(56m)보다 훨씬 크다. 지난해부터 동 해역에 중국 해경선 진입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오오츠카 타쿠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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