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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홈플러스 동청주·천안점 영업시간 오후 10시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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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매일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 대형마트 점포가 늘어날 전망이다.

    홈플러스 일부 점포가 10일부터 10시 영업 종료 시범 운영에 나서고, 이마트도 다음달 3일부터 기존 11시 매장 영업 종료 시간에서 1시간 앞당기면서다.

    청주 미평동 소재 이마트는 이미 지난해 동절기부터 오후 10시 영업 종료를 시작했다.

    쿠팡, 마켓컬리 등 e커머스 업체가 본격 성장하고 있고, 식품 분야도 새벽 배송이 활성화되면서 매출 타격에 영향을 받은 대형 마트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해 늘어난 고정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형마트는 중소상공인 보호 명목으로 월 2회 매장 문을 닫아야 하는 '의무휴업', 밤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못 하는 '영업시간 제한' 등의 규제를 받아왔으며 올해 초 전기·가스료 등 각종 공공요금이 급격히 오르면서 운영비가 상승했다.

    이에 충청권 내 홈플러스 동청주점과 천안점 영업시간이 다음달 10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로 변경될 예정이다.

    영업시간을 줄이는 대신 대형 마트들은 야간 할인 판매 시간을 앞당기거나 매장 리뉴얼을 통해 고객 유출 방지에 고심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특화 매장인 '메가푸드마켓'을 확대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마트 역시 저녁 먹거리 할인 타임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등 고물가에 저렴하고 간편한 먹거리를 찾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소비자층을 겨냥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소비자 패턴 변화를 반영해 영업시간을 조정하고, 앞으로 고객 편익을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0일부터 오후 10시에 종료되는 홈플러스는 ▷가좌점 ▷고양터미널점 ▷광양점 ▷김포점 ▷동청주점 ▷문경점 ▷병점점 ▷상인점 ▷서귀포점 ▷서수원점 ▷송탄점 ▷순천풍덕점 ▷시화점 ▷안동점 ▷안산고잔점 ▷영주점 ▷원천점 ▷인천연수점 ▷죽도점 ▷창원점 ▷천안점 ▷킨텍스점 ▷평택안중점 ▷포천송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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