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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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은 30일 대구시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로 하빈면 대평리 확정과 관련,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달성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의 변방에 머물던 하빈면이 연간 1조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으로 농수산물 유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이어 "이번 이전으로 대구가 균형발전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은 기존의 농업, 수산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및 한약재 시장 분야의 현대적인 유통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대구시 관련부서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사업추진일정에 맞춰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도로확장 등 지원분야에 세부계획을 마련 중점 추진해 사업추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달성군은 먼저 현재 추진 중인 군도 7호선 폭 확장 사업을 2025년까지 준공하는 데 집중한다. 이 도로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다사~왜관간 광역도로와 연결돼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와 하빈IC 설치를 위한 협의도 신속히 진행하고 안전 강화 방안으로는 현 다사읍 매곡 119안전센터를 2026년까지 하빈면 동곡리로 이전해 대형화재 예방에 힘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가 화원, 옥포 일원으로 최종 선정된데 이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가 하빈으로 결정됨에 따라 달성이 대구의 중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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