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선사 등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마케팅 활동을 통해 크루즈 입국 여객을 3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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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가 올해 해양관광객 회복을 위한 크루즈와 국제카페리 여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항에 올해 입항 예정인 크루즈는 총 12항차, 여객 1만8000여명이다. 공사는 선사 등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마케팅 활동을 통해 올해 총 20항차(여객 3만명)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국제터미널 시설 상시 점검, 원활한 입·출국 수속을 위한 CIQ(세관·출입국 사무소·검역소)와 협력강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참가, 합동 포트세일즈, 대만 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 글로벌 크루즈 선사 초청 현장 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크루즈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입항이 중단됐던 크루즈사 하팍로이드의 유로파2호가 승객 544명과 승무원 370여명을 태우고 3년 만에 인천항을 찾아왔다. 유로파2호는 지난 10일 홍콩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나가사키·부산·인천을 거쳐 일본 오사카·시미즈·도쿄로 향했다.
오는 4월7일에는 튜이 크루즈의 9만8000t급 선박인 마인 쉬프5호가 승객 2790명과 승무원 1026여명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4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20일부터 한·중 카페리 여객선의 여객 운송을 정상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칭다오, 웨이하이 등 중국 8개 도시를 오가는 정기 카페리도 항만 여객 입·출국 수속 준비와 승무원 채용 등 선사의 단계적 여객 수송준비를 통해 여객 운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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