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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의령군, 의병정신 기려보자 ‘홍의장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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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오는 4월 열리는 의령홍의장군축제는 전국 각지의 의병을 만나보는 전국의병주제관을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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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의령홍의장군축제가 오는 4월20일부터 23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의병제전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명칭이 바뀌는 첫해로 축제 원년의해 선포식을 여는 등 새로운 기분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의령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함께했던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축제다.

    의령군은 1973년 처음 시작한 의병제전이 반세기가 되는 동안 지켜온 의병의 가치와 정신을 축제의 자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홍의장군축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들불처럼 일어난 전국 각지의 의병을 만나보는 전국의병주제관을 최초로 설치·운영한다. 특히 세계에서 제일 큰 줄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고, 역사적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의령큰줄땡기기’ 행사가 6년 만에 다시 재현된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으로 홍의장군축제 준비에도 자신감이 가득하다. 곽재우 장군의 거침없는 용기와 기상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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