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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LGU+, 대학 전용 메타버스 '유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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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유플러스의 대학 전용 메타버스 '유버스' 모습. (LGU+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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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대학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버스는 고객을 위한 고객 맞춤형 유플러스의 메타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 소비자 대상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학교별 특화 공간과 학사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강의, 상담, 소셜, 캠퍼스 투어, 축제 및 행사 기능 등을 갖췄다. 대표 기능인 '유버스 강당'에는 한번에 1000명 이상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웹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인증된 학생과 교직원만 접속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계돼 구축 비용 부담을 줄였다.

LG유플러스는 유버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협력해왔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대학교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유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협업 대상을 캠퍼스 주변 소상공인·지역 사회·기업 등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국내 모든 대학이 큰 비용 부담 없이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를 가질 수 있고, 대학생 누구나 즐겨 찾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정보 공유 및 인재 채용을 할 수 있는 생태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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