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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2일 국민의힘 전직 원내 지도부와 만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호영 전 원내대표를 비롯 기존 원내 지도부와 만찬을 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주 전 원내대표 외에도 국민의힘 지도부를 함께 이끌었던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국회 여소야대 상황 속에서 국정 운영을 지원해온 전임 원내대표단에 격려 인사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7일 선출된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 신임 원내대표단 만찬은 새 지도부가 완전히 구성된 이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 원내대표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새 원내대표와 식사를) 조만간에 다 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지난 원내대표단의 수고한 부분에 대해서도 노고를 (격려)할 생각을 갖고 있고 신임 원내대표단 구성이 되면 당연히 그런 절차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장하은 기자 lamen91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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