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지난 1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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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 등을 받는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오늘(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서장 측은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전 서장은 지난해 핼러윈 당일 이태원 일대에 사람들이 몰릴 것이 예상되는데도 사고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참사 발생 뒤에도 적절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부실 대응을 숨기기 위해 상황보고서를 허위로 기재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18일 이 전 서장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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