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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사진: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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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1년 8월 공개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공개 2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에 공개된 영상에는 옵티머스의 걷기와 물체 조작 능력이 주요 기능이었다.

2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는 과거에 언급한 옵티머스 1000만대 양산 계획처럼 허황된 수가 아닌 현실적인 생산량에 대해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약 5~6대의 로봇이 있다"며 "로봇 수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옵티머스 로봇의 대량 생산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 확보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인정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핵심 구성 요소로 저장된 에너지를 기계적인 작업으로 변환하여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테슬라는 현재 옵티머스의 대량 생산을 위해 외부 조달 대신 자체 액추에이터를 제작하고 있으며 첫 프로로타입이 11월경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를 테슬라의 미래 사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며 수요가 테슬라의 차량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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