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출원한 UDC 카메라 특허 [사진: 미특허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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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의 시스템과 장치'(System and Apparatus of Under-Display Camera)라는 제목의 특허 출원서를 유럽 특허청에 제출했다.
8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새로운 언더-디스플레이 전면 카메라 개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는 픽셀 핸드셋이 펀치홀 카메라나 노치가 없는 매끄러운 전면 유리 스크린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구글은 유리 스크린을 통해 카메라에 빛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면서도 유리가 디스플레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고안했다.
이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는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으나, 구글의 버전은 디스플레이의 2개 부분에서 통과하는 빛을 가로막거나 왜곡시켜 사진과 동영상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구글은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센서 사이에 모양과 패턴이 다른 빛 차단 물질을 포함시켜 이를 실현하고자 했다. 앞서 언급한 두 개 부분에 빛 차단 레이어가 각각 하나씩 배치되는데, 하나는 컬러용이고 다른 하나는 흑백용이다. 레이어가 센서와 함께 작동해 사진이나 동영상의 특정 특성(선명도, 색상 등)을 개선하도록 설계되는 것이다.
폰아레나는 구글이 이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한다면 애플이나 삼성과 같은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 기술은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픽셀8 시리즈나 내년 공개될 픽셀9 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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