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모바일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폴란드의 IT전문 유튜버 '미스터키보드'(Mrkeybrd)가 갤럭시 Z 플립5와 모토로라 레이저40의 내구성을 직접 테스트했다.
유튜버는 2일부터 9일까지 플립5와 레이저40의 여닫기를 반복했다. 그러자 레이저40은 4만회가 넘어가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12만6266회에 이르자 화면이 깨졌다. 반면, 플립5는 40만1146회 접힌 후 비로소 화면이 깨졌다.
이번 테스트는 로봇을 이용한 폴더블 폰 내구성 테스트보다 현실적인 결과를 제공했다. 그는 여닫는 속도와 압력을 다르게 하고 물속에 담그거나 고온·저온 등의 온도에 노출하고, 밀가루 반죽을 묻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플립5를 3년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 시 하루에 몇 번 접고 필 수 있을까. 미스터키보드의 테스트에 따른다면, 화면이 고장나기 전까지 하루에 360번 이상 플립5를 접고 펼칠 수 있다. 하루에 100번 여닫는다면 기기는 약 1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갤럭시 Z 플립5는 IPX8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모토로라 레이저40은 IP52의 방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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