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시리즈에 탑재되는 이머전시 SOS 기능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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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93명이 사망한 가운데 아이폰의 긴급 SOS 기능으로 생명을 구한 일가족의 사례가 눈길을 끈다.
14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에는 위성 통신을 이용한 긴급 SOS 기능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긴급 서비스에 연락할 수 있다.
마이클 J. 미라플로르(Michael J. Miraflor)라는 한 엑스(X, 구 트위터) 사용자는 자신의 가족이 마우이섬 산불에 휩싸였지만 아이폰14의 긴급 SOS 기능으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미라플로르는 총 5명의 가족들과 밴에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어난 산불로 차가 불꽃에 휩싸였다고 설명했다. 당시 휴대전화의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어 외부에 도움을 청할 수 없었는데, 가족 중 한 명이 아이폰14를 가지고 있어 긴급 서비스에 신고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이폰의 긴급 SOS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이드 버튼과 음량 버튼을 동시에 몇 초간 누른 후 화면에 나타나는 '긴급 SOS'를 오른쪽 방향으로 스와이프하면 된다. 해당 기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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