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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지난 밤 경기북부 전역 음주운전자 9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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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밤 경기북부지역에서 9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7일 오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식당가·유흥가 주변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여 총 9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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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음주운전자 9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명, 정지는(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8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166% 였다.

이날 단속에서 경찰은 13개 경찰서에서 경찰 157명, 순찰차 36대를 투입했다.

일제 음주단속은 휴가철 및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등이 이어지는 시기에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북부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말까지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서 별로 매일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 및 음주운전 유발자의 경우 음주운전 방조범 또는 음주 교통사고의 공동정범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며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인 만큼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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