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애플이 9월 12일(현지시간) 아이폰15 공개 행사를 연다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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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곧 아이폰15 시리즈 등 신작을 발표한다.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원더러스트(Wonderlust)라는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는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9월 13일 오전 2시)에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파크에서 진행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자사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스트리밍을 할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라이브 스트림 링크가 게시되지 않았다.

올해 아이폰15 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USB-C 충전 포트의 추가다. 처음으로 애플의 독점 라이트닝 커넥터 대신 널리 사용되는 포트가 탑재되는 것이다.

다만, 밍치궈 애플 분석가에 따르면 더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는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만 해당될 예정이다. 두 프리미엄 모델 모두 USB 3.2 또는 썬더볼트3이 탑재될 예정이며, 기본 아이폰15 및 플러스 모델은 USB 2.0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아이폰15 프로 예상도 [사진: Ian Ze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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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모델인 프로 맥스의 명칭은 울트라로 변경될 수 있다. 프로맥스(또는 울트라)만의 유일한 변경 사항도 있는데, 최대 6배 광학 줌을 갖춘 잠망경 렌즈다.

다이나믹 아일랜드는 모든 모델에 공통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티타늄 프레임과 얇아진 베젤, 가격 인상도 아이폰15의 주요 변화다.

기존의 아이폰 음소거 토글은 애플워치 울트라와 유사한 작업 버튼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앱이나 유틸리티에 접근할 수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7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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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와 더불어 최신 애플워치를 공개할 가능성도 높다. 다만, 전작과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A1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S9 칩이 탑재될 거란 소문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전보다 배터리 수명이 향상될 수는 있다.

아이폰15와 마찬가지로 에어팟에도 USB-C 충전 포트가 탑재된다. 충전 케이스 외에 다른 변화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어팟이 4세대라면, H2 칩을 탑재해 배터리 수명과 음질이 향상될 수 있다.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출시되면 iOS 17과 워치OS 10의 출시일도 곧 알 수 있게 된다. 반면 아이패드OS 17과 맥OS 소노마는 올 가을까지 출시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다만, 애플의 새로운 자체 M3 칩을 탑재한 아이맥과 13인치 맥북 에어 및 프로가 올가을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7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될 수도 있다는 소문도 있다.

이렇게 곧 애플 신제품이 쏟아질 가운데에도 여전히 가장 큰 관심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애플 비전 프로다. 관련해 몇 가지 정보가 행사 전에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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