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vs. 삼성 갤럭시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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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은 신제품 출시로 4분기 실적이 가장 우수할 때가 많은데, 연간 판매량에서는 삼성이 항상 1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올해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4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분석 기업 트렌드포스의 보고서를 인용, 스마트폰 시장이 여전히 침체 상태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6.6% 감소한 2억7200만대로 10년만에 최악의 분기를 기록했다.
애플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보다는 현 상황을 잘 견디고 있음에도 2분기 판매량은 이전 분기에 비해 21.2% 감소했다. 삼성도 갤럭시 S23 시리즈로 인한 반등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신제품 갤럭시Z 폴드5 및 플립5도 기존 판매량에 미칠 가능성이 매우 낮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애플과 삼성의 목표 생산량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즉, 아이폰15 시리즈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다면 애플은 판매량 측면에서 삼성을 앞지르고 선두 업체로 등극할 수 있는 것이다.
트렌드포스의 이번 예측은 시장조사업체 IDC의 예측과도 일치하는데, IDC는 올해 전체 시장이 4.7% 감소함에도 애플의 판매량은 1.1% 성장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기기 교체 주기가 길어졌음에도 기기에 높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는 높아진 가운데, 더 비싸진 아이폰 프로 모델이 애플에 긍정적인 효과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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