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들어 공원 조성 예정…도시 단절 해결
지면보다 낮게 지나는 철로 상부를 구조물로 덮어 도시를 연결하는 공사로, 남양주시는 이곳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복합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개 공사는 2025년 말까지 600m 구간에 폭 60m로 추진된다. 약 700억원이 투입되며 방음벽도 설치된다.
공사는 전동차 운행과 안전을 고려해 주로 야간에 진행된다.
이에 남양주시는 이 기간 주민 불편을 줄이고자 야간 공정 축소, 주거지역 공사 진출입로 최소화, 방음벽 경관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 경의·중앙선 철로 복개 사업 |
복개 공사는 주광덕 시장이 이 지역 국회의원일 때 철로에 의한 도시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이디어를 내 추진됐다.
또 2020년 협약을 체결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복개 공사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원 조성을, 남양주시가 행정 지원과 공원 관리를 각각 맡기로 했다.
주 시장은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문화공원 조성 사업은 행정·문화·교육 복합 중심을 형성하고 남양주시의 핵심 코어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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