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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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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 상승세…3만5천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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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천526명 늘어…40대 이하 주민이 76.3%

    연합뉴스

    내포신도시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가 정체기를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3만4천229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7월 말 기준 3만3천684명보다 545명 증가한 규모다.

    내포신도시 출범 첫해인 2012년 인구는 509명이었다.

    2015년 1만950명, 2016년 2만162명으로 급증하던 인구는 2017년부터 5년여 동안 2만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7∼10월 아파트 5개 단지 입주가 진행되면서 같은 해 10월 3만338명으로 3만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3만1천703명으로 출발해 지난달까지 2천526명이 늘었다.

    월평균 315.75명씩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 비율은 40대 이하가 2만6천116명으로 76.3%를 차지했다.

    30∼40대 젊은 층이 10대 이하 어린 자녀와 거주하는 '젊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 구역별로 보면 홍성군 홍북읍(신경리) 2만5천970명, 예산군 삽교읍(목리) 8천259명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인구가 당초 계획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나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합병원 개원과 공공기관 유치, 서해선 KTX 연결 등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 인구가 급격히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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