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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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최신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이 영국에서는 전작에 비해 낮아졌다는 소식이다.
1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아이폰15 가격은 일본과 중국, 인도에서 상승한 반면 유럽에서는 인하됐다. 일본에서 아이폰15 기본 128GB 모델의 가격은 5000엔 오른 12만4800엔(약 112만원)이다.
중국과 인도에서도 유사한 가격 인상이 있었다. 애플 총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15의 512GB 모델은 지난해 아이폰14 512GB 모델에 비해 300위안(약 5만4621원) 올랐다. 참고로 한국에서 아이폰15 기본 모델의 128GB 가격은 125만원으로, 한·중·일 가운데 가장 높다.
인도에서는 아이폰15 기본 및 플러스 모델의 가격에는 변동이 없었으나, 프로 및 프로 맥스의 가격은 모두 인상됐다. 인도에서 아이폰15 프로의 최소 가격은 13만4900루피(약 215만원)로, 지난해 아이폰14 프로 가격인 12만9900루피에서 인상됐다.
반면 영국에서는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이 인하됐다. 아이폰15 기본 및 플러스 모델의 경우, 아이폰14 시리즈에 비해 50파운드(약 8만2784원) 인하됐다. 또 아이폰15 프로는 100파운드(약 16만5568원) 인하됐으며,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전작 가격과 동일했다.
윌 웡 IDC 분석가는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약 1%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본적으로 환율이 주된 가격 변동의 원인이지만, 애플이 중국, 인도, 일본처럼 일부 국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이폰 가격을 인상해 수익을 창출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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