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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美국무부, 北과 탄약 거래에 관여한 ‘바그너 그룹’ 관계자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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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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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가 북한 탄약의 러시아 이전에 관여한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관계자를 14일(현지 시각) 제재 명단에 올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후 가속화될 수 있는 북·러 간 무기 거래에 경고를 보냈다고 볼 수 있다.

    국무부는 이날 러시아의 에너지 생산, 금속·광산 산업 등에 관여하거나 러시아가 국제 제재를 회피하도록 지원한 70여개 단체와 개인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발표했다. 그중에는 북한 탄약의 러시아 수출에 관여한 바그너 그룹 파벨 파블로비치 셰블린이 포함됐다. 미국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없으며 미국인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미 국무부의 이번 제재는 재무부와의 공조 속에 이뤄졌다. 이날 미 재무부도 러시아 제재 회피를 도운 터키와 핀란드 기업과 개인을 대거 신규 제재 목록에 올렸는데, 국무부와 재무부의 제재 대상을 합쳐 150여개 이상의 단체와 개인이 대상이 됐다.

    국무부는 이런 제재를 발표하며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는 러시아의 부당하고 불법적인 전쟁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데 단합돼 있다. 얼마가 걸리든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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