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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8 (토)

    이슈 세계 속의 북한

    “北, 러에 대포 이전 시작”...김정은·푸틴 군사협력 가동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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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CBS, 당국자 인용 보도

    조선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3일 러시아 아무르주에 있는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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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러시아에 일부 무기를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CBS뉴스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CBS는 이날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 “북한이 대포(artillery) 관련 무기를 러시아에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CBS는 다만 “북한이 러시아에 이전하는 무기가 새로운 장기 공급망 차원인지, 아니면 제한적인 규모의 선적인지 분명치 않다”고 했다. 또 북한이 반대 급부로 무엇을 제공받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했다.

    조선일보

    미 CBS방송은 5일(현지 시각) "북한이 20개월간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군대를 강화하기위해 대포(artillery) 관련 무기를 러시아로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정부 당직자가 CBS 뉴스에 밝혔다고 보도했다./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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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3일 러시아 아무르주(州)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데 함께하겠다”고 했다. 푸틴은 북한에 위성·미사일 기술 제공을 시사했다.

    북한은 러시아 무기와 호환 가능한 최소 100만톤 이상의 탄약을 비축 중으로 알려졌다. 100·115㎜ 전차 포탄, 122·152㎜ 자주포 포탄, 박격포용 포탄과 구식 돌격용 소총 등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북한이 러시아 용병단 바그너 그룹에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 등을 판매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 7월과 지난달 북·러 간 탄약 수송 등 무기 제공에 관여한 인물들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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