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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글로벌 테크매체서 호평… “성능·디자인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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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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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가 미국과 영국 등 글로벌 테크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네오 QLED 8K를 올해 최고의 8K TV로 선정한 미국의 테크레이더는 “QN800B는 게임 및 스마트 TV 기능, 오디오 시스템, 미니 LED 기술, 연결성은 물론 OLED TV보다 슬림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QN900C에 대해서는 “탑재된 미니 LED 패널로 한층 향상된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며 “저화질 영상도 8K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업스케일링 기술로 풍부한 화질 구현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이 매우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IT 전문 매체 왓하이파이도 네오 QLED와 OLED의 제품력을 인정했다. 매체는 네오 QLED 4K(QN95B, QN95C)에 대해 “QN95B는 삼성 QLED 라인 중에서도 가장 색감 구현력이 뛰어나며 HDR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모델”이라며 “두 배 늘어난 디밍존으로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선사하는 QN95C는 LCD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OLED(S95B, S95C)에 대해서는 “삼성의 OLED 기술이 집약된 S95B는 연결성과 오디오 품질이 매우 훌륭하며 빅스비와 알렉사 등 다양한 음성 명령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S95C의 경우 사용자에게 놀라움을 안겨주는 완벽한 모델”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QLED 4K 98형(98Q80C) 제품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하며 “우수한 밝기, 컬러, 선명도가 실제 크기로 게임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해 탐험형 게임에 유용하다”며 “HDMI 포트로 4K 그래픽을 최대 120Hz까지 지원하고 가변주사율(VRR)과 자동저지연(ALLM)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화질에 대해서는 “뉴럴 퀀텀 프로세서 4K를 탑재한 98Q80C는 영상 속 객체의 움직임에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며 “특히, 98Q80C는 완벽한 블랙 컬러를 구현하고 HDR 영상에서도 밝기와 색 정확도가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는 QN900C와 QN85C 제품을 ‘올해 최고의 게이밍 TV’로 선정했다. 매체는 QN900C에 대해 “우수한 HDR 컬러 구현과 AMD프리싱크 VRR 지원으로 선명한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스크린 하단에 위치한 게임 바 기능으로 개인 맞춤형 설정도 가능해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또 QN85C에 대해서는 입문용 네오 QLED TV지만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특히 “윈도우 10%의 밝기는 1096 니트로 밝고 생생하며 1080p 해상도에서 입력지연은 9.4ms 수준으로 게이밍 디스플레이로서 매우 인상적인 성능”이라고 전했다.

미국 IT 매체 피씨맥은 삼성 OLED TV S90C와 S95C를 ‘에디터스 초이스’ 제품으로 선정했다. 매체는 “S90C는 낮은 입력지연과 144Hz의 VRR 지원으로 게이머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며 “S95C는 뛰어난 컬러 표현은 물론 LED TV와 거의 동등한 밝기가 돋보이며 프리미엄에 준하는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QN95C와 QN900C는 우수한 화질, 에어 플레이2, 아마존 알렉사 핸즈프리, ATSC 3.0 튜너 등을 탑재한 올인원 스크린이라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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