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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맥스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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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2024년에도 애플 에어팟 맥스에 큰 변경 사항은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와 달리 에어팟 맥스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서 업데이트된 바가 없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2024년말에 USB-C 및 새로운 색상 옵션을 갖춘 에어팟 맥스가 나올 거라 보도했는데, 이와 더불어 기능 면에서도 향상될 거란 기대가 일었었다.

그러나 최근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는 애플이 에어팟 맥스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제품번호조차 변경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변화만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더군다나 하드웨어 교체는 USB-C 사용을 의무화하는 유럽연합(EU)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 또 지난 9월 출시된 C타입 버전 에어팟 프로가 라이트닝 포트 버전과 동일한 내부 칩셋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2024년형 에어팟 맥스도 계속 H1 칩으로 구동될 전망이다. 이는 차세대 에어팟 맥스가 올해 iOS 17에 추가된 적응형 오디오, 대화 인식, 개인화된 볼륨, 시리 깨우기 단어 지원 등 고급 소프트웨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충전 케이스 디자인에도 변경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밀 검색을 위한 U1 칩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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