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로봇 '루나 블루'(Loona Blue) [사진: 루나 재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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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루터스 스피커 등 소형 가전 기업 앤커(Anker) 자회사인 루나 재팬이 2일(현지시간) 챗tGPT 등 AI 기술을 도입한 애완동물 로봇 '루나 블루'(Loona Blue)를 발표했다. 가격은 8만9990엔(약 80만원)이다.
일본 IT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루나 블루는 4개의 마이크, 카메라, 3D 심도 센서 등을 탑재해 주위나 사람의 움직임을 검지해 피하면서 움직이는 동물 로봇이다. CPU에는 Arm 4코어 프로세서 'Cortex A53'를 적용해 빠른 반응이 특징이다.
쓰다듬으면 기뻐하거나 화나면 짓거나 겁먹은 소리를 내며 표정, 귀 등 전신의 움직임으로 1000 패턴 이상의 감정을 표현한다. 사람의 제스처도 인식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손가락으로 하트의 모양을 그리면 하트 포즈로 대답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만들 수 있는 미국 AWS의 AI 서비스 아마존 렉스(Amazon Lex)를 적용해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점프나 회전하는 등 다양한 묘기를 부릴 수 있다. 또 챗GPT 모드를 사용하면 고민 상담이나 취미 이야기 같은 일상 대화도 가능하다.
루나 블루는 2일부터 루나 재팬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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