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구, 9개 기관·기업 업무협약…자율주행 버스 등 14개 서비스 구축
울산시청 전경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거점형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시는 1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에는 시와 중구 등 2개 자치단체, 울산대학교와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지역 특화사업이다.
중구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 449만㎡에서 2025년까지 진행된다.
이동수단(모빌리티), 에너지, 생활, 데이터 등 4개 분야에서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 버스, 신재생에너지 측정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설, 데이터 융복합 이노베이션센터 등 14개 서비스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200억원씩, 민간투자 33억원 등 총 433억원이다.
이날 협약에서 참여 지자체와 기관·기업들은 상호 협력·운영과 관련한 제반 사항, 사업 내용과 범위, 역할 등을 정했다.
시는 12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사업을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이 경제적으로도 활성화해 울산 발전의 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