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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논술시험 안내하는 AI휴먼, 이스트소프트 한국기술교육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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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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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한국기술교육대의 입시 운영 효율화를 위해 AI(인공지능) 휴먼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전액 정부 출연해 1992년 개교한 4년제 사립대학교이자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에 이스트소프트가 제작한 영상은 '대학 설명회', '논술고사 사전안내' 2종의 영상으로 AI 휴먼이 등장한다. 해당 영상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안내자료로 활용되며, 논술고사 사전안내 영상은 이미 학교 현장에서 활용하기 시작했다.

양측의 이번 협업은 △자연스러운 AI 휴먼의 구현 △텍스트나 음성 입력만으로 만들어지는 AI 휴먼 영상제작의 편의성 △다양한 디바이스(장비)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 등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서비스가 가진 경쟁력이 실제 대학의 입시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됐다.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은 현존 최고 화질인 8K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고품질로 생성되며, 110여 개국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교육은 물론 금융, 방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이스트소프트의 AI휴먼이 쓰인다.

이번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이스트소프트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더 확장된 범위에서 AI 휴먼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AI 휴먼을 적극 활용해 입시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실현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현재 새로운 도약의 시점을 맞이했다"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AI 휴먼 도입은 대학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갖기 때문에 협업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대학의 AI 휴먼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이 가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더 깊은 논의를 통해 입시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효율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기술로 AI 휴먼이 활용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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