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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프로' 모델 인기 급증…평균판매가도 덩달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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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이폰15 프로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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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프로 모델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의 데이터를 인용, 올해 10월까지 아이폰15 시리즈 패널의 출하량은 같은 기간 아이폰14 시리즈 패널 출하량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15 시리즈 패널의 출하량은 지난 2021년 아이폰13 시리즈보다 21%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출하된 패널의 71%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9월 최신 프로 모델의 65% 점유율보다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아울러 아이폰15 시리즈의 평균판매가격(ASP)은 전작보다 5% 높아졌는데, 1099달러(약 142만원)의 128GB 아이폰14 프로 맥스보다 1199달러(약 155만원)의 256GB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시작 가격이 더 높아진 것에서 이를 알 수 있다.

또한 프로 모델은 2021년과 2022년보다 올해 더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LGD)는 지난 9월부터 아이폰15 프로 맥스용 패널 출하를 시작했으며, 10월까지 해당 모델의 점유율은 18%였다. 반면 지난 10월부터 아이폰15에 패널 공급을 시작한 중국 BOE의 점유율은 1%다. 즉, 올해 아이폰 프로 모델이 이전보다 더 인기가 있다는 결론이다.

DSCC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해널 출하량은 아이폰14 프로 및 13 프로 모델에 비해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며 "누적 기준으로 보면 아이폰15 프로 모델의 점유율은 64%, 아이폰14 및 13 시리즈의 점유율은 54%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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