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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구글 드라이브에서 원인불명 버그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의 올해 4월 및 5월 드라이브 파일이 사라졌다는 소식이다.

28일 대만 IT홈에 따르면 지난주 몇몇 사용자가 구글 포럼에서 이 문제를 보고했는데, 한 사용자는 자신의 데스크톱 버전 드라이브가 지난 5월로 설정됐다고 밝혔다. 폴더 구조가 5월 당시의 상태로 돌아갔을 뿐 아니라 지난 6개월간의 모든 클라우드 파일이 사라졌으며 드라이브 활동 기록만 남아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사용자는 파일 동기화나 공유 설정을 하지 않아 타인이 접근했을 가능성은 없으며, 사라진 파일은 수동 삭제 기록도 없고 휴지통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이브FS 폴더 백업 및 재설정 등 구글에서 지시한 복구 절차를 따랐음에도 파일은 복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최근 구글 기술 서비스 팀은 소수의 데스크톱 버전 드라이브 사용자에게 미치고 있는 해당 문제를 조정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결책은 내놓지 않는 상태다.

구글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데스크톱 버전의 구글 드라이브에서 '계정 연결 해제'를 클릭하지 말고 DriveFS 앱 폴더를 이동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하드 드라이브 공간이 있는 사용자에게 앱 폴더를 백업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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