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리튬 배터리 팩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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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터리에서 리튬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했다고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리튬은 스마트폰과 전기차(EV) 배터리의 핵심 부품으로 수요가 많은 희토류 소재지만, 채굴 시 환경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되는 물질이기도 하다.
MS는 최근 전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 시제품에서 해당 물질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존에는 테스트에만 수십 년이 걸렸을 과정을 AI와 슈퍼컴퓨터 덕분에 단 80시간 만에 3200만개의 잠재적 물질을 18개의 유망한 후보로 좁힐 수 있었다.
테스트를 통해 발견된 새로운 물질은 MS와 미국 에너지부의 태평양북서부국립연구소(PNNL)의 협력을 통해 발견됐다. 이 물질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물질로,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발견을 통해 리튬 채굴에 대한 환경 문제와 시장 부족 등, 새로운 물질이 리튬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모았다.
비제이 무루게산 PNNL 그룹 리더는 "리튬 등의 핵심 부품은 공급이 제한적이고 지리적으로 집중된 유한한 자원"이라며 "PNNL의 주요 연구 과제 중 하나는 미래의 에너지 저장 수요 증가에 대비한 신소재를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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