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6일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마산해양신도시 등을 차례로 방문해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날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열린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재도약'을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했다.
홍 시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낮은 건폐율과 국가지원사업 배제로 불이익을 겪던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입주기업들은 이제야 평등한 대우를 받게 됐다"며 "이제는 그 너머를 계획하고 재도약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방안을 두고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파,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과의 연계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홍 시장은 이어 마산해양신도시를 찾아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지정 결정에 대한 경과보고를 듣고 "입주기업 지원책과 활성화 방안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창원의 뿌리인 제조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업의 수출 활로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산학연관 간담회에도 참석해 DNA 기업 유치와 지원방안, 제조산업과의 융합방안, 국비지원 사업을 통한 인재양성 및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창원의 미래 5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산업생태계 대전환을 위한 세부전략을 하나씩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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