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61%로, 같은 해 11월(14.46%)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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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카드론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중저신용자의 카드론 사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61%로, 같은 해 11월(14.46%)보다 0.15%포인트 올랐다.
카드사 8곳 중 5곳(삼성·신한·현대·롯데·우리)의 카드론 평균 금리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금서비스 금리(17.70%→17.87%), 리볼빙 금리(16.64%→16.68%)도 소폭 올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연말 특수성으로 700점 이하 저신용 고객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금리도 자연스럽게 올랐다"며 "면밀한 리스크 관리 하에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연말 성과급 등의 영향으로 카드론·리볼빙 잔액은 소폭 줄었다. 8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11월 35조9609억원에서 12월 35조8381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11월 7조5115억원에서 12월 7조4377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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