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연말 카드론 찾은 중저신용자 늘어…카드론 금리 소폭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혜진 기자]
이코노믹리뷰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61%로, 같은 해 11월(14.46%)보다 0.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말 카드론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중저신용자의 카드론 사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61%로, 같은 해 11월(14.46%)보다 0.15%포인트 올랐다.

카드사 8곳 중 5곳(삼성·신한·현대·롯데·우리)의 카드론 평균 금리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금서비스 금리(17.70%→17.87%), 리볼빙 금리(16.64%→16.68%)도 소폭 올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연말 특수성으로 700점 이하 저신용 고객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금리도 자연스럽게 올랐다"며 "면밀한 리스크 관리 하에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연말 성과급 등의 영향으로 카드론·리볼빙 잔액은 소폭 줄었다. 8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11월 35조9609억원에서 12월 35조8381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11월 7조5115억원에서 12월 7조4377억원으로 줄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